그동안 아무 의심도 없이 당연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였던 일상생활 속에서
“왜?”라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과학 동화
이번에 읽게 된 『허브야 잘 자라렴』 책
어떻게 곰팡이를 먹을 수 있냐며 과학 동화 이야기가 거짓이라고 합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재밌고 신기한 과학 실험을 했어요.
하지만 이번 과학 실험은 시간차가 있어서 끈기와 인내가 필요하다 보니
반응이 일어나기길 기다리다 지친 아이들.
이번 실험은 먹을 수 있는 곰팡이 효모를 이용하여 미생물의 반응을 관찰했어요.
실험 준비물: 효모, 설탕, 숟가락 빨대, 풍선, 따뜻한 물
실험은 아주 간단해요.
가루로 된 효모에 설탕과 따뜻한 물을 넣은 후
재빠르게 풍선을 씌워 1차로는 시약병 안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살펴보며
풍선이 어떻게, 왜 변하는지 알아보는 실험입니다
효모는 가루처럼 보이지만 살아있는 미생물이에요.
우리가 먹었던 고추장, 된장에도 있던 곰팡이처럼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곰팡이죠.
이런 좋은 곰팡이는 음식을 숙성시키는 발효라는 작용을 하는데요~^^
눈에 보이지 않는 미생물의 발효를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실험!
시약병 안의 변화와 풍선의 변화로 과학의 원리를 배웠어요.
미생물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먹이가 되어주는 달콤한 설탕은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
첫째는 왜 변화가 없냐며 시무룩한데,
둘째는 맛있다며 냠~ 냠~
아이들과 재밌는 실험을 통해서 알아본 미생물의 발효
효모에 설탕과 따뜻한 물을 넣어주면 먹이를 먹고 발효되는 과정에서 가스를 만들어 내는데,
이 가스가 모여 풍선을 부풀게 하기 때문에
미생물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그동안 알지 못하고 쉽게 보지 못했던 발효에 대해서
재밌게 알아보았는데요~^^
우리가 먹는 김치, 요구르트, 치즈 이외에도
어떤 발효음식이 있는지 알아보는 시간이었어요.